美 연준 부의장·이사 지명자 "높은 인플레 낮추는 데 중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필립 제퍼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지명자와 리사 쿡 연준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지명자는 모두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률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준 이사로 부의장에 지명된 제퍼슨은 20일(미국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연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인플레이션이 약해지기 시작했지만, 연준은 여전히 2% 목표치로 돌아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은행권 스트레스, 지정학적 불안정 등을 포함해 경제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연준은 이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쿡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만료될 예정으로 14년 임기의 이사로 재지명됐다. 그는 현시점이 미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이 위원회에서 밝혔듯이 인플레이션 상승은 미국 경제의 확장을 지속하는 데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인준이 확정되면 우리의 임무가 끝날 때까지 인플레이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쿡과 제퍼슨 이사는 지난주 열린 FOMC 정례회의에 참석해 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제퍼슨은 최근 발언에서 이달에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이것이 금리 인상 캠페인이 끝났다는 신호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한 자료에서는 이같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제퍼슨과 쿡 이사 모두 인플레이션을 낮추고자 연준이 얼마나 더 금리를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이날 쿠글러가 미리 준비한 발언을 공개했다.
쿠글러는 미국 경제의 강력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개인적, 직업적 경험을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모든 미국인을 지원하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노동 경제학자인 쿠글러는 세계은행 미국 대표를 맡고 있으며 만약 의회 인준을 받는다면 라틴계열의 첫 여성 연준 이사에 오르게 된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