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은행 역스트레스 테스트 모색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은행 건전성을 높이는 조치로 '역(逆) 스트레스 테스트(reverse stress testing)'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바 부의장은 뉴욕연방준비은행 컨퍼런스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시나리오를 생각한 다음 그것이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보는 대신에 '이 기관(은행)을 무너뜨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 부의장은 규제당국이 훈련받은 위기 패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외생적 문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이후 은행 문화를 개혁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바 부의장은 SVB가 대규모 예금을 잃은 것과 관련해 규제당국이 허를 찔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불과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전에 본 적이 있는 패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패턴이 발생하는 곳에서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따라서 (역스트레스 테스트는) 감독당국이 모퉁이를 돌아보는 능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 부의장은 감독 문제와 관련한 연준의 움직임이 더딘 이유에 대해 내부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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