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아메리카, 글로벌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 일시 : 2023-06-21 10:57:27
  • 현대캐피탈아메리카, 글로벌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2년·3년·5년·7년물 구성, 일부 그린본드 형태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2년과 3년, 5년, 7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는 2년과 3년, 5년, 7년물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150bp(area), 170bp, 200bp, 210bp를 더한 수준이다.

    2년물의 경우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한다. 그린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으로 자금 사용처가 친환경 사업 등으로 제한된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22일 새벽 북빌딩을 마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글로벌본드 발행에 나선 건 지난 3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 발행 시장 분위기가 풀린 틈을 포착해 25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무사히 마쳤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현대차그룹 금융 자회사로,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에 리스·할부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Baa1',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의 경우 'Baa1' 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달아 등급 상향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HSBC, 미즈호증권, 소시에테제네랄, SMBC가 주관한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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