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안정] "글로벌 불안에도 국내 외화자금 안정…건전성 양호"
  • 일시 : 2023-06-21 11:00:13
  • [한은 금융안정] "글로벌 불안에도 국내 외화자금 안정…건전성 양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글로벌 은행시스템 불안에도 우리나라 외화자금 유출입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1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국내 외환 부문의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기대 영향으로 글로벌 은행 불안에도 국내 외화자금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은행시스템 불안심리는 올해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부실 등이 잇따르며 발생했다.

    SVB 사태 발생 직후 테드 스프레드와 Libor-OIS 스프레드가 급건전성등하고 유로-달러 달러-엔 스와프 베이시스도 마이너스 폭이 큰 폭 확대됐다.

    미국 은행들은 단기자금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해외에 제공한 달러화 신용을 줄였다.

    한은은 SVB 사태 직후 국내 외화자금시장에서도 일부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외화자금 유출입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원화의 스와프 베이시스도 큰 폭의 등락을 나타내다가 은행권 불안이 진정됨에 따라 안정을 찾았고 외국인 채권투자자금도 3월 이후 순유입이 지속됐다.

    국내 외환 부문의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와 주가 반등에 힘입어 외화유동성이 안정적이었다고 분석됐다.

    다만 한은은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고 봤다.

    높은 금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은행 산업 전반에 신뢰가 줄었고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가능성은 중소형 은행에 불안 요소라고 봤다. 지난 5월 연준의 금융안정보고서에서도 은행 부문 불안이 금융시장의 최우선 위험 요인이었다고 짚었다.

    또한 SVB 사태를 계기로 촉발된 은행권 규제 강화 흐름이 글로벌 달러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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