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월 CPI 전년비 8.7% 상승…예상치 8.4% 상승(상보)
  • 일시 : 2023-06-21 15:34:45
  • 영국 5월 CPI 전년비 8.7% 상승…예상치 8.4% 상승(상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5월 CPI가 전년동월 대비 8.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에 기록한 것과 동일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4%를 상회했다.

    5월 CPI는 전월 대비로 0.7% 올라 시장 예상치 0.4% 상승을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7.1%, 전월 대비 0.8%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6.8%, 0.4% 상승이었다.

    파운드화는 CPI 발표 후 급등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했다.

    CPI 발표 직후 1.2810달러까지 올랐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장과 동일한 1.2764달러에서 거래됐다.

    영국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영국중앙은행(BOE)은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13번째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2021년 11월 이후 금리 인상을 시작해 0.1%였던 기준금리를 4.5%로 올렸다.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큰 문제로, 앞서 리시 수낵 총리는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을 절반으로 떨어트릴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CPI 발표 후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가계와 기업에 타격을 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생활비에 대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BOE에 대한 지지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의 5월 산출부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2.9%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대비 5.4%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투입 부문 PPI는 전년 동월보다 0.5% 상승했고, 전월보다 1.5% 하락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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