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주식 60%·채권 40%, 죽음의 문턱에 도달"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주식 60%와 채권 4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한때 누구라도 할 수 있던 60·40 전략은 이제 부질없는 일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BofA는 "60·40과 같은 전통적인 모델 포트폴리오가 구조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 변동성 확대 등의 거시경제적 전환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를 어느 때보다 많이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년은 채권 금리와 물가 상승률이 모두 급등하며 60·40 전략에 대한 역대 최악의 해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주가가 하락할 때 미국 장기 국채 가격도 내려가며 주식과 채권이 모두 붕괴했기 때문이다.
BofA는 "작년은 60·40 포트폴리오가 (그나마) 생명을 유지했던 해라면, 올해는 그 종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채권은 더 이상 충분한 수익이나 적절한 자산 다각화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은행은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이 전체의 40%를 차지하지만, 지난 1920년 이후 채권은 수익의 25%만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최근 채권의 벤치마크는 점점 더 주식과 연관된다"며 "채권이 포트폴리오 내에서 제공해야 하는 보험 역할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미래가 최근의 인플레이션 하락세와 매우 유사하게 예상될지라도 미국 국채를 소유하는 것은 자본을 바보처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ofA는 "구조적으로 물가와 금리가 오르는 미래에는 더 나은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매우 시급해질 것"이라고 주문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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