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예상 수준' 파월 발언에 정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41엔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매파 발언은 하지 않아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8% 하락한 141.746엔을 기록했다.
간밤 달러-엔은 142.350엔까지 올랐지만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크게 놀랄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발맞춰 레벨을 낮췄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우리는 여러 회의에서 70bp, 50bp, 25bp로 올렸다"며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속도를 늦추고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올해 2회 추가 인상 전망과 관련해 "꽤 좋은 추측"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준이 연내 두 차례 인상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일본은행(BOJ) 관계자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노구치 아사히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은 2% 물가 목표 달성에 핵심 요소인 임금 상승이 지속될 때까지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구치 위원은 오키나와현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국채 금리 상한선을 높이면 장기 금리가 상승해 통화완화 정도가 줄어들고 결국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엔 환율은 한때 155.92엔으로 상승해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내 약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달러 지수는 보합인 102.081을, 유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0987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1% 상승한 7.182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은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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