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레딧 "달러화, 하반기에 쉽게 약세 보이지 않을 것"
  • 일시 : 2023-06-22 14:52:17
  • 유니크레딧 "달러화, 하반기에 쉽게 약세 보이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이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024년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유니크레딧이 진단했다.

    이탈리아 최대은행 유니크레딧은 20일(유럽시간) 발표한 하반기 외환 전망 보고서에서 "2023년 남은 기간 달러화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니크레딧은 "투자자들이 연방기금(FF) 금리가 연말이나 2024년 초에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버렸을 뿐만 아니라 7월이나 9월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시장 기대치가 변화하면서 2년물 미국채와 독일 국채 스프레드가 새롭게 확대됐으며 이것이 유로-달러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금리 차이가 앞으로 계속 좁혀지고 2024년에도 그렇게 되겠지만 하반기에 달러화가 쉽게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유니크레딧은 전망했다.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5.50%까지 더 올릴 것이며 올해 남은 기간에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 말에 금리가 25bp 더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은행은 덧붙였다.

    연준의 완화정책은 2024년 1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해서는 9월까지 예금금리를 4%로 올릴 것으로 유니크레딧은 전망했으며 내년 2분기에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준보다는 덜 집중적으로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크레딧은 "유로-달러가 1.05달러나 그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하반기에 1.10달러 위로 오를 가능성 역시 상당히 제한적이다. 연말 1.12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니크레딧은 이어 "유로-달러 반등은 내년에 더 부상할 것이라면서 내년 말 전망치를 1.16달러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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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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