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안다 "앞으로 남은 긴축, 세계 경제 좌초시킬 것"
"침체 공포 재점화에 위험자산 매력 약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어두워진 가운데 앞으로 남은 긴축이 세계 경제를 좌초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더 긴축할 것이란 신호를 보내면서 글로벌 성장 전망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공격적인 긴축은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야 수석은 "유럽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긴축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우리는 유럽 경제 상황이 상당히 빠르게 악화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결국 그 약세는 미국으로 전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간밤 상원 증언에서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되풀이했다. 또한 큰 일자리 손실 없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는 경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야 수석은 "위험회피 거래를 실제로 촉발하는 것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을 깨닫고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할 때"라며 "미국이 연착륙과 경착륙 사이의 단기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며 내년에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며 약간의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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