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연내 2회 추가 인상 경로를 재차 강조했다. 다만 최종금리에 매우 가깝다고도 언급했다. 잉글랜드 은행(BOE)은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달러-원은 달러 강세에 따라 장중 1,30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반기 말 네고 물량은 상승 압력을 제한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9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4.90원) 대비 3.5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94~1,305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1,300원 진입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 역내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 쪽이 좀 더 나오고 있다. 증시가 약간 회복되긴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상방 압력을 더한다. 이에 역외 롱 플레이 유입이 지속될 수 있다. 다만 1,300원대에서 나올 네고 물량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94.00~1,304.00원
◇B증권사 딜러
연준이 금리를 두 차례 올릴 수 있다는 게 가격에 반영이 되고 있다. BOE의 50bp 인상도 오히려 그런 인식을 강화하면서 달러 강세 재료로 해석됐다. 이에 아시아 장에서도 달러-원 상승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본다. 다만 오늘은 상승세가 가팔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 방향이 위쪽이긴 하더라도 급하게 오를 이유는 없다. 반기 말 네고 물량 경계심도 있다.
예상 레인지: 1,295.00~1,305.00원
◇C은행 딜러
달러 강세를 이어가며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 BOE의 빅스텝은 오히려 달러 강세로 해석될 수 있을 듯하다. 물가가 천천히 내려갈 텐데 연준도 BOE처럼 이 정도 물가에 만족하지 못하고 두 번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오늘은 당국 개입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상단이 달라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95.00~1,305.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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