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美 달러 강세, 금리 측면에서 두 가지 문제 직면"
  • 일시 : 2023-06-23 10:35:54
  • HSBC "美 달러 강세, 금리 측면에서 두 가지 문제 직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HSBC는 미국 달러 가치의 강세가 금리 측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흥미롭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가 최종금리 수준에 가깝지만, 올해 2회 정도 더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HSBC는 이에 대해 "시장은 오직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계속해서 연준과 싸워가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동시에 "미국 달러 강세가 두 가지 문제에 직면했는데, 하나는 다른 중앙은행들이 연준의 매파적인 가이던스와 맞먹거나 넘어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금리 인상폭을 25bp에서 50bp로 확대했다.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각각 25bp와 50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지만 다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도 이어지며 달러 강세 압력이 제한된다는 게 HSBC의 설명이다.

    은행은 "또 하나의 문제는 연준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지만, 파월 의장은 긴축 속도가 더 느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파월 의장은 하루 전날 의회 증언을 통해 "초기 과정에는 금리 인상 속도가 매우 중요했다"면서도 "지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 지수는 지난 5월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현재 강보합권인 102.40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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