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당국 구두 개입 전망에 엔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당국의 구두 개입 전망이 강해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엔화는 다른 주요 10개국(G10) 및 아시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42.9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 오전까지 143엔대에서 등락하던 달러-엔 환율은 오전 장중 142.810엔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더욱 극명하게 갈리면서 엔화는 전일까지 약세 일변도를 보였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가 커지자 일부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전일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인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스위스 중앙은행과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각각 25bp, 50bp씩 올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또한 의회 증언에서 올해 2회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반면 BOJ는 기존의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헤드는 "BOJ와 미 재무부가 가장 최근의 일방적인 엔화 움직임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당국이 환율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는 헤드라인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화 추세와 낙폭이 당국 경계에 따라 되돌려졌을 것"이라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1% 하락한 96.08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56.3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156.92엔까지 오르면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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