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양방향 수급에 1,300원 부근 횡보…6.20원↑
  • 일시 : 2023-06-23 11:31:47
  • [서환-오전] 양방향 수급에 1,300원 부근 횡보…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00원 부근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 중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6.20원 오른 1,30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60원 상승한 1,300.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과 잉글랜드 은행(BOE)의 50bp 금리 인상 등을 소화하며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2주 만에 1,300원대에 진입하며 상승 재료를 소화한 뒤 1,300원 부근의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오전 중 달러-위안(CNH)이 급등해 7.21위안대에 진입하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원이 약간 올랐지만, 상승 폭이 1원 내외로 제한적이었다.

    장중 변동 폭이 3원으로 적은 변동성을 보인다. 역내 수급은 양방향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는 0.8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4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상승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네고도 많고 결제도 많아서 수급이 비등비등하다"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위안화와 달러 인덱스만큼은 못 오르고 있다. 다만 타 통화 움직임에 맞춰 계속 위쪽을 시도하는 움직임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반기 말이기도 하고 1,300원대를 인식하며 네고가 전일에 비해 나오고 있다. 이에 1,300원 부근에서 막힌다"면서 "다만 한국을 제외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에 반영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60원 오른 1,30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1.80원, 저점은 1,29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3엔 내린 142.9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7달러 내린 1.093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0.23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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