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공공기관과 글로벌 채권시장 논의…"美긴축 종료 다가와"
  • 일시 : 2023-06-23 15:00:00
  • KIC, 공공기관과 글로벌 채권시장 논의…"美긴축 종료 다가와"

    이훈 CIO "하반기 채권 매수 기회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공공기관 해외투자 전문가들과 올해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KIC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42회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훈 KIC 투자운용부문장(CIO)은 해투협 개회사를 통해 "하반기 시장의 향방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으나, 미 경제의 연착륙(Soft Landing)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훈 CIO는 "하반기로 갈수록 긴축의 누적적 효과 등이 나타나며 금리 상승 추세의 안정화가 전망되는 만큼 추가적인 채권 매수 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채권 전문 운용사인 웨스턴에셋의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 기회'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하반기 글로벌 경제와 금리 향방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채권 투자 전략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중앙회와 공제회, 연기금 등 14개 기관의 투자 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제프 헬싱 웨스턴에셋 스페셜리스트는 현재 거시경제 환경에 대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이 종료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분야에 따라 차이 나지만 인플레이션 둔화도 현재 진행형(ongoing)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이 타 시장 대비 뛰어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선진국 대비) 긴축 사이클 막바지에 가깝고, 신흥국 통화 정책의 초점이 점차 물가에서 성장으로 옮겨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웨스턴에셋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 산하의 전문운용사 중 하나다. 올해 3월 말 기준 약 4천21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KIC는 분기마다 해투협을 열어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과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 정보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총 26개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투협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제공]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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