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소비자 신뢰지수, 인플레 압박에도 5개월 연속 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압박에도 이달 영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인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개인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인 GfK에 따르면 영국의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27을 소폭 상회한 -2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월의 -1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GfK의 고객 전략 디렉터 조 스테이턴은 "생활비 위기, 두 자릿수 식료품 물가 인상률, 모기지 압박이라는 극심한 경제적 역풍에도 영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이달 3포인트 오르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굴복할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제 폭풍을 계속 견뎌낸다면 이는 성장세 회복의 확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GfK는 설문조사가 이달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최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오기 훨씬 전인 지난 1일에서 14일 시행됐다고 언급했다.
지난 21일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8.7%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중앙은행(BOE)은 22일 금리 인상 폭을 50bp로 확대하며 기준금리를 5.0%까지 올렸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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