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근원 인플레 잡힐까…PCE 지표 주목
  • 일시 : 2023-06-26 05:30:00
  • [뉴욕환시-주간] 근원 인플레 잡힐까…PCE 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번 주(26~30일)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근원 물가 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등에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 23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3.663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1.29%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94달러로 전주대비 0.42%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844로 한 주간 0.55% 올랐다.

    달러화는 지난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통화긴축 우려 등에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의회 하원과 상원에 잇따라 출석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두 차례 정도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매파적인 파월 의장 발언과 함께 미국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커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외환시장은 무엇보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을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중순 나온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올라 2년 2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근원 인플레이션이다.

    5월 근원 CPI는 5.3% 올라 전달의 5.5%에서 빠르게 둔화하지 않았다.

    이번 PCE 지표도 근원 물가에 관심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로도 4.6% 올라 전달의 4.7% 상승에서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쉽게 통제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연내 금리 인상 우려는 계속될 수 있다. 이는 달러 가치의 상방 위험 요인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28일과 29일 유럽 포럼에 참석한다.

    28일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정책 관련 패널 토론에, 29일에는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와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기류의 매파적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데 따라 경기 침체 우려 국면에서 더욱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나오고, 27일에는 미국 내구재수주와 주요 주택가격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나온다.

    29일에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발표되고, 같은 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공개된다.

    30일에는 시카고 연은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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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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