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0bp 넘게 벌어진 2년·10년 美 금리…침체 임박했나
  • 일시 : 2023-06-26 08:19:02
  • 또 100bp 넘게 벌어진 2년·10년 美 금리…침체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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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세 자릿수로 확대되면서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00bp를 넘어섰다.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이던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수준이다.

    장기금리는 일반적으로 경제전망이 비관적일 때 단기 금리보다 낮게 거래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 6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투자 심리는 급변했다. 연준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영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터키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리 인상에 나섰다.

    글렌메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 전략 부사장은 "국채 시장은 경제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당장은 아니라도 6~12개월의 시차를 가지고 문제가 닥쳐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며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할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주요국이 긴축을 더 강화한다면 미국도 영향을 받을 것이고 세계 경제가 하락하면 미국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단기 금리 역전이 지난해 7월 이후 지속된 가운데 예측력이 떨어진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물가 완화와 노동시장 회복력을 볼 때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의 스티븐 콜라노 이사는 "중앙은행의 긴 인플레이션 싸움과 글로벌 경제의 수급 불균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심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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