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경제 부진에도 변화 없을 듯…9월 인상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계 은행 ING는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23일자 분석 자료에서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급락해 경제 활동이 약해졌음을 나타냈다"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지속할 가능성을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 6월 합성 PMI는 50.3으로 전월치인 52.8을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43.6을 기록해 37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서비스업 PMI도 52.4로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ING는 "유로존 경제가 성장률이 0% 부근에 머무는 부진한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부진한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세 둔화는 ECB에 비둘기파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ING는 ECB가 금리 인상이라는 방향을 바꾸진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현재의 경제 부진이 정책을 선회하기에는 아직 완만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ING는 "(ECB 위원들이) 너무 적게 긴축하는 것보단 너무 많이 긴축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9월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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