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반란으로 석유시장 새로운 위기…단기 영향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러시아에서 용병 그룹 바그너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석유 시장이 새로운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루이벤과 캘럼 브루스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반란의)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어느 시점에 공급 감소 위험이 커지면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원유 선적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중추적인 회원국이자 최고 수출국 중 하나다.
RBC 캐피털 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도 "푸틴 정권에 대한 즉각적인 도전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제 러시아의 추가 내전 위험은 하반기 유가 분석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며 반란이 흑해로 유입되는 아조우해에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주변에서 시작된 만큼 이 지역의 석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중단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그너 용병 그룹이 리비아에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리비아의 석유 생산을 방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OPEC+ 파트너들이 대규모 수출 감소에 대응해 최근 자발적인 감산 규모를 일부 축소할 수 있어 러시아의 석유 공급 차질 위험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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