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산업현장 인력난 가중…외국인력 통합관리 방안 강구하라"
  • 일시 : 2023-06-26 16:03:20
  • 尹대통령 "산업현장 인력난 가중…외국인력 통합관리 방안 강구하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만큼 외국 인력을 시장 변화에 맞춰 종합적,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산재한 외국 인력 관리 업무를 통합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력난의 배경으로'생산 가능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을 꼽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동 현장의 인력이 부족해 아우성이란 얘기까지 나온다"며 "노동자 수급이 되지 않아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농산물) 수확을 못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법 행정 체계가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등의 비전문인력은 고용노동부가 담당하고, 농촌 계절 근로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원 취업은 해양수산부가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비자 문제는 법무부가 맡지만 개별 정책은 부서별로 나뉘어 있다"며 "종합적으로 조정, 통할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냐는 지적이 있어 총리실에 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프랑스, 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장마철 풍수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과 프랑스가 원전, 우주항공 등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베트남과는 희토류 등 산업 협력과 미래 세대 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현대건설이 5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반갑고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수주 소식에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수주한 공사 중 7번째 규모이고,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가장 크다"면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추진력, 정부의 지원, 무엇보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사우디가 약속한 40조원 투자와는 별개로 더 많은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수주가 하반기 우리 경제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본부를 이전하면서 곧바로 투자를 실행하는 것 같다. 수출과 투자를 통해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6.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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