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00원 하단 확인 후 수급 따라 등락…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선에서 지지선을 확인한 뒤 1,3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3.50원 내린 1,30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70원 상승한 1,307.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장중 위안화 강세를 따라 속락해 1,300.60원에 저점을 형성했다. 오전 중 네고 물량도 상당 규모 출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3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방향성 없이 수급을 따라 등락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이 7.21위안대에서 등락하는 등 오전 중의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달러-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중국 국영은행들이 달러를 매도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다.
점심시간 중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재차 구두 개입에 나섰다. 달러-엔은 143.4엔대를 등락 중이다.
코스피는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은 600억원대의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1,300원대에 안착한 분위기다. 추가 하락 재료가 없는 가운데 수급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면서 "1,300~1,310원 수준의 좁은 레인지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잡힌 상황에서 증시 부진, 위안화 반등 등 재료가 혼재돼 있다.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다 전일처럼 장 마감 무렵에야 방향성이 조금 잡힐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3엔 내린 143.4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7달러 오른 1.092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0.52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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