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외무 "中과 탈동조 시도, 유럽 경제에 자살행위"
![[출처: CNBC]](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6280171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헝가리 외무장관은 중국과 분리되며 위험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은 유럽 경제에 대한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분리 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터 시자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 콘퍼런스에서 "유럽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외국인 직접 투자의 주요 원천인 중국과의 관계를 축소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죽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동조화(디커플링)와 탈 위험(de-risk)은 유럽 경제에는 자살 행위"라며 "유럽 경제를 죽이지 않고 어떻게 디커플링을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일부 유럽 지도자들은 중국과의 완전한 분리를 요구하는 미국의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다른 국가들은 위험을 완화하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을 선호했다.
시자르토 장관은 "중국을 위협이나 위험으로 보지 않으며, 따라서 탈 위험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는 중국을 협력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중국과 훨씬 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유럽연합(EU)을 제외하면 헝가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올해까지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이다.
시자르토 장관은 올해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65억 유로에서 130억 유로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FDI 유입액 대부분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가 헝가리의 새 공장에 76억 달러를 투자한 덕분이다.
장관은 유럽의 정치적 분위기를 "매우 이데올로기적이고 매우 감정적이라고 비난하며 중국을 라이벌로 취급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라며 "현실에 대해 보다 이성적으로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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