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6-28 08:37:5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가 발표됐다. 5월 내구재 수주가 깜짝 증가했고, 콘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예상보다 높았다. 주택 가격과 주택 판매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달러 강세 모멘텀이 살아있지만, 엔화와 위안화에 대한 각국 당국의 개입 경계가 짙어지면서 시장은 장중 달러-원 하락 변동성에 유의하고 있다.

    뉴욕 증시 호조, 반기 말 네고 물량 등도 하락 재료다.

    간밤 달러-엔이 144엔을 상회하면서 개장 전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의 구두 개입이 재차 나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97.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0.30원) 대비 0.8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85~1,31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미국 지표에 대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반응이 엇갈렸다. 경기 호조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로 해석할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2회 추가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키우는 쪽으로 해석할지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 엔화와 위안화에 대한 개입 경계도 유지되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국내 시장에서 최근의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돌아올지도 지켜봐야 한다. 방향성을 예단하기보다 장중 재료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94.00~1,305.00원



    ◇B은행 딜러

    일단은 달러 강세 모멘텀이 아직 있기 때문에 상방을 보고 있다. 다만 오늘은 1,295원 정도까지는 하단을 보고 있다. 전일 1,290원대까지 내려갔는데 네고 물량이 1,300원 아래에서도 계속 나왔다. 장중 중국과 일본의 외환 당국 개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반기 말 네고 등 역내 수급이 중요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95.00~1,310.00원



    ◇C증권사 딜러

    시장이 계속 방향성을 갖기 힘든 상황이지만, 오늘만 봐서는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본다. 최근 며칠간 반기 말 네고물량 매도세가 생각보다 강하다. 하락세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85.00~1,300.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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