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제학자 "美 부실기업 비중 37%…역사적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경제학자가 미국 기업의 37%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연준 경제학자인 안데르 페레즈-오리브와 야닉 티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재정이 부실한 비금융 기업의 비중은 1970년대 이후 대부분의 긴축 시기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페레즈-오리브와 티머는 "미국 부실기업 비율이 역사적으로 급증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지난 40년간의 긴축 사이클 중 가장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향후 18개월 동안 전체 피해 규모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결론은 차입 비용을 높여 물가 상승 속도를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업의 투자, 고용,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기업은 새로운 장비나 시설을 위한 지출, 인력 추가 고용, 생산량 증대를 주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냉각과 최근 드러나고 있는 은행권 및 상업용 부동산과 같은 부문의 균열에 이달 금리 인상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다만 연준은 향후 몇 달 안에 금리를 몇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과도하게 열중해 경제를 불필요하게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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