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위안화 약세속 역외매수에 상승…7.00원↑
  • 일시 : 2023-06-28 16:33:50
  • [서환-마감] 위안화 약세속 역외매수에 상승…7.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수 등에 1,307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역외 위안화 약세와 국내 증시 부진 등을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7.00원 오른 1,30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일(1,308.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원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1,298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장중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3위안(0.00%) 올린 7.2101위안에 고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2092위안이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나온 이후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했고, 달러-원도 1,300원대로 올라섰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5월 공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6% 상승해 예상치(6.1%)를 밑돌았다. 이에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이날 상승 출발한 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도 국내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장에서 역외 위안화가 약세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키웠다.

    국내증시도 하락폭을 확대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탄탄해 연준의 긴축 우려가 불거졌고 국내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미국이 인공지능(AI) 관련 칩의 대중(對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국내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5천352계약 순매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은행 한 딜러는 "파월 의장 등 글로벌 중앙은행 수장이 발언할 예정인데 이들이 매파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레를 아직 통제하지 못한 만큼 관련 발언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이날 역외 위안화와 호주달러 등이 약세를 보였고 역외가 달러를 매수했다"며 "역내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보여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중국과 일본의 통화약세 방어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관련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0.70원 하락한 1,299.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8.10원, 저점은 1,298.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4.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67% 하락한 2,564.19로, 코스닥은 0.82% 내린 866.9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994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50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3.95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03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430달러, 달러인덱스는 102.64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00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0.59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0.72원, 저점은 179.95원이다. 거래량은 약 438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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