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속적 금리인상,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아"(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임하람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속적으로 금리를 변동하는 것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년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앞으로 모든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임금이 크게 오르는 강한 노동시장이 경제를 주도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다면서 "정책이 긴축적일지라도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충분히 오래 긴축적이지 않았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공급망이 개선되면서 상품 인플레이션이 6개월 동안 하락했고,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새로운 임대료가 더 적게 오르고 있다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에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비주택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파월 의장은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도 완화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노동시장 수요와 공급이 더 조정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돼야 해당 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가라앉을 수 있다고 봤다.
지난 6월 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데이터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지금까지 한 금리인상이 실제로 얼마나 제약적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상당히 많은 다수의 FOMC 참석자들이 2회 또는 그 이상의 금리인상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2% 목표로 낮추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 지점에 가까워지면 (금리를 과도하게 올릴 위험과 너무 적게 올릴) 위험이 균형을 이루는데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과 관련해 "경기 침체는 미국 경제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은행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서 "은행권의 신용 스트레스 여파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6월 금리 결정에서도 연초 은행권 스트레스 영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집중도가 높지 않지만 1천억달러 미만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부분이라며 은행 감독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한 곳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며 "금리, 신용 스프레드, 신용 여건과 신용 가용성 등 광범위한 금융 여건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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