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CEO 반도체시장 바닥 진단에 시간외서 주가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선언한 데다 분기 매출이 예상을 소폭 웃돈 덕분이다.
28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회계연도 3분기에 19억달러(주당 1.7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26억3천만달러(주당 2.34달러)의 순이익을 냈었다.
주식관련 보상과 다른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주당 1.43달러였다. 1년 전에는 2.59달러 순이익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억5천만달러로, 1년 전의 86억4천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주당 1.61달러 순손실과 매출 36억5천만달러를 예상했다.
메로트라 CEO는 이날 성명에서 "메모리 업계 매출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업계의 수급 균형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의 최근 결정은 우리의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역풍이며 회복을 느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C는 지난 5월 말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사이버 안보 심사 결과 "중국의 핵심 정보 인프라 공급망에 중대한 안보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중요 정보 시설에서의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아울러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에 주당 1.26~1.12달러의 순손실을 예상했으며, 매출은 37억~41억달러 범위를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07달러 순손실, 매출 38억8천만달러로 예상했다. 연간으로는 주당 4.65달러 순손실, 매출 153억2천만달러를 전망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5시33분 현재 마이크론은 나스닥 시간외거래에서 전장대비 1.28% 상승한 67.93달러를 나타냈다. 주가는 한때 4%까지 올랐다. 정규거래에서는 0.4% 상승 마감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