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아 1,30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파적 태도를 견지했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도 상방 압력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위안화, 엔화에 대한 당국 개입 여부와 반기 말 네고 물량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0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7.30원) 대비 1.6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03~1,315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연준의 2회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1,31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반기 말 네고는 쏟아져 나올 때 한 번에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환율이 하락할 때 추격하며 쏟아지는 경향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 장중 호주 5월 소매판매가 발표되긴 하지만 유의미하게 보진 않는다. 오전 중 위안화 고시 이후 변동 흐름과 중국 당국의 추가 개입 움직임 등을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06.00~1,315.00원
◇B은행 딜러
매파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원도 위쪽을 보는 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좁은 레인지에서의 등락을 예상한다. 다만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1,310원대를 오전 중으로 빠르게 돌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1,315원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반기 말 네고가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강하게 나오는 모습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1,305.00~1,315.00원
◇C은행 딜러
반기 말 네고가 충분히 나오고 있음에도 커스터디와 역외 위주 매수에 환율이 밀리지 않는 분위기다. 주식시장도 좋지 못하다. 다만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했고 현재 레벨에서 매수를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부담이다. 최근 위안화 연동이 강하다. 장중 위안화 흐름도 눈여겨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303.00~1,314.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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