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위안 따라 속등…5.90원↑
  • 일시 : 2023-06-29 11:28:08
  • [서환-오전] 弱위안 따라 속등…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강세에 하락 전환했던 달러-원은 이후 위안화가 재차 약세를 보이자 1,310원대로 복귀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5.90원 오른 1,313.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 흐름에 따라 크게 출렁였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예상보다 달러-위안(CNY)을 낮게 고시하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3위안까지 반락했다.

    달러-원도 달러-위안을 좇아 장중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위안화 강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달러 인덱스가 102.9선에서 103.1선으로 오르자 달러-위안(CNH)은 재차 7.25위안으로 상승했다.

    이에 달러-원도 1,310원대로 반등했다.

    위험선호 심리도 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0.5% 상승하던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 0.1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5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위안화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부터 매수세가 강했다"라며 "달러 인덱스와 달러-위안(CNH)이 반등하니 달러-원도 빠르게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PBOC 고시 직후에는 달러-원도 하락 전환하는 등 지금은 위안화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오후에도 위안화 흐름 좇아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역내 수급상으로도 결제가 우위인 상태에서 위안화가 급격하게 약세를 보여 달러-원이 속등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3.20원 오른 1,31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4.60원, 저점은 1,305.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3엔 내린 144.3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9달러 내린 1.089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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