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美·주요 선진국 하반기 침체…달러화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과 주요 선진국이 하반기에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위험 심리가 악화하면서 달러화가 연말까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CE는 28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달러화가 지난 3개월 동안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하반기 달러화 강세를 전망할 수 있는 3가지 재료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기간 고금리' 정책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주요국에 비해 약간 더 올랐다는 점이 첫번째다.
또한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반등했지만,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하락했다고 CE는 지적했다.
투기세력의 포지셔닝 역시 달러지수의 가파른 반등을 시사한다고 CE는 덧붙였다.
다만 이런 배경을 상쇄하는 재료도 있다고 CE는 말했다.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읕 타결한 이후 주식시장이 더 올랐다는 점이다. 채권과 주식, 외환시장 전반의 옵션 내재 변동성 역시 완화했다고 CE는 말했다.
그 결과 달러화는 가장 '위험한', 고금리 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엔화와 위안화 같은 저금리 통화에 대해서는 큰 폭으로 올랐다고 CE는 설명했다.
CE는 하반기에 달러화가 오르겠지만 엔화는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유일하게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주요국 금리가 하반기에는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게 그 배경이다.
또한 달러화 가치는 2024년 주요국 경제가 반등하면서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CE는 내다봤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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