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블화 약세 지속…정권 혼란 속 주중 5% 급락
  • 일시 : 2023-06-30 08:34:53
  • 러 루블화 약세 지속…정권 혼란 속 주중 5% 급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러시아 루블화는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시도한 반란의 영향이 이어지며 주중 5% 넘는 통화 가치 하락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전일 루블화는 장중 달러당 87.9535루블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2년 4월 4일 최고치인 89.7140루블 이후 15개월 만에 달러 대비 가치가 가장 하락했다.

    루블화는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고점 대비로도 80% 이상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년 동안 루블화는 유가와 가스 가격 하락, 미국 채권금리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 약화 등 여러 역풍에 직면했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바그너 그룹의 모스크바 진출로 러시아인들이 외화를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주말 동안 러시아 15개 지역에서 외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 주 루블화 약세는 수출업체가 외화 수입을 루블화로 전환하는 세금 기간이 끝나면서 루블화의 수요가 감소해 더욱 악화했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 반란 사태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반대했던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린 점도 루블화에는 악재다.

    미국이 지원을 고려하는 전술지대지(ATACMS) 장거리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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