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GDP 호조 속 1,320원 상향 돌파…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미국 국내총생산(GDP)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회 금리 인상 우려 강화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약 한 달 만에 1,320원대에 진입하는 등 상승 압력이 강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5.50원 오른 1,32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30원 상승한 1,321.9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2%로 발표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이 더해지며 연준의 연내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화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1,320원대 초반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 중이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20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1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CNH)이 7.27위안대를 기록하며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이내 하락 전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600억 원가량 순매도 중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장에서 미국의 펀더멘털 개선과 미 국채 금리 급등을 반영하며 달러-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장 초반 비드(매수)가 강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6엔 오른 144.8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내린 1.086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92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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