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달러화, 하반기까지 강세 이어간다…내년 상반기에 하락"
  • 일시 : 2023-06-30 10:08:35
  • CA "달러화, 하반기까지 강세 이어간다…내년 상반기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화의 강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내년 상반기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크레디트아그리꼴(CA)이 29일(미국시간) 전망했다.

    발렌틴 마리노프 CA G10 외환전략 헤드는 이날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긴축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인해 달러화가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상대적으로 매파적 중앙은행의 모습을 보이는 유로화나 스위스프랑과 같은 안전통화 대비 기반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엔화와 같은 비둘기파적 중앙은행의 저수익률 통화에 대해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마리노프는 "미국이 통화 및 신용 긴축 상황에서 예상보다 더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인플레이션은 더 집요한 것 같다. 그 결과 연준은 긴축 사이클의 정점을 지연시켰으며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2번의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리노프는 "이제 달러화가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서 고수익률의 안전피난처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일 수 있지만 위험 통화나 원자재 통화 대비해서는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대부분 G10 중앙은행이 긴축 공조에 나서면서 미국과 글로벌 성장 우려를 부추길 것이며 하반기 시장 위험 심리를 약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연준의 긴축 사이클의 전환점과 미 경기침체 초기 단계 때 환율 움직임 역시 향후 3~6개월 사이 미국 달러화의 회복력을 예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달러화는 연준 긴축 사이클에 정점에 도달하거나 미국이 전면적인 침체에 빠졌을 때 광범위하게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광범위한 약세를 예상한다고 마리노프는 덧붙였다.

    그는 유로-달러는 단기적으로 지금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6~12개월 사이에는 1.11달러를 향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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