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연준, 美 증시 강세 막는 유일한 존재"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리서치기관 네드데이비스리서치(NDR)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막는 유일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NDR은 "연준이 잘못된 금리 정책을 편다면 장기적인 증시 강세 흐름은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지난해 10월 중순 최저치에서 25%가량 올랐는데, 이는 단기적인 강세 주기가 아닌 장기적인 강세 흐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게 NDR의 판단이다.
기관은 "단기적인 강세 주기는 장기적인 약세와 경기 침체기 등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강세 장세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연준으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든 인상하든 위험할 수 있다고 기관은 내다봤다.
NDR은 "지난 1998년 롱텀캐피탈메니지먼트(LTCM) 파산이 연준의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로 이어졌고, 그 뒤로 주가는 상승하다 거품이 발생했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반대로 현재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시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 침체와 함께 사실상 증시 강세도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관은 "궁극적으로 증시 강세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며, 그 대부분은 연준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금리의 최적점을 찾는 데 달려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연준이 과도하게 금리를 올릴 위험과 적게 금리를 올릴 위험 사이에 균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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