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45엔 돌파…작년 실개입 레벨 도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지속 전망에 장중 145엔을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30일 오전 10시46분께 145.06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145엔을 넘은 것은 작년 11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두 차례나 그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매파적인 자세를 이어갔다.
여기에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로 최종 집계돼 잠정치(1.3%)와 시장 예상치(1.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렸다.
이 여파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내 달러-엔 환율은 작년 개입 영역인 145엔대로 진입했다.
일본 외환당국이 24년 만에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던 작년 9월22일 당시 달러-엔의 일중 고점은 145.898엔이었다. 이날 고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1엔도 채 되지 않는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당국 눈치 보기에 145엔을 터치 후 상승폭을 급하게 축소했다. 오전 10시59분 달러-엔은 뉴욕 대비 0.03% 오른 144.798엔을 기록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환율이 145엔을 넘으면 당국 개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과, 거시환경 변화로 실개입 레벨이 작년보다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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