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추가 하락…美 긴축 부담 강화
  • 일시 : 2023-06-30 17:13:06
  • FX스와프, 장기물 추가 하락…美 긴축 부담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로 긴축 부담이 다시 커지면서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떨어진 마이너스(-) 30.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장보다 0.50원 내린 -15.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떨어진 -6.6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2.0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호가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2.0%로 이전에 발표된 잠정치 1.3%보다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긴축 부담이 급부상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 상승했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 중 한때 1,32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3개월 미만 스와프포인트의 낙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의 재정거래 관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초단기 스와프포인트도 강세를 지속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 금리의 상승폭을 고려하면 스와프포인트 낙폭은 미미했다"면서 "재정거래 수요 등으로 단기물이 탄탄하게 버티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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