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POLL] 3Q 금값 상승 전망…침체 우려 속 수요 유입
  • 일시 : 2023-07-03 08:00:09
  • [인포맥스 POLL] 3Q 금값 상승 전망…침체 우려 속 수요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3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 금 가격 상승을 내다보며 온스당 1,972달러로 전망했다. 은 가격 전망치는 온스당 24달러로 상승했지만, 구리 가격 전망치는 톤당 8,488달러로 이전 전망치보다 줄었다.

    알루미늄은 3분기에 톤당 약 2,4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고, 니켈 전망치는 톤당 21,135달러로 조사됐다.



    ◇ 금, 美 긴축 종료와 침체 우려 속 강세 시도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부문 전망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852)에 따르면, 국내·외 14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올해 3분기 온스당 평균 1,971.67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분기 금 가격은 5월 초 2,085.40달러까지 오르며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에 하락하며 1,900달러 초·중반대로 마무리됐다. 지난 2분기 금 가격 전망치는 1,870달러였다.

    이후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치는 각각 1,992.92달러와 2,014.55달러로 우상향하는 전망을 보였다.

    하나증권의 전규연 연구원은 "금 가격은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을 전망한다"며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소멸하며 금값이 조정됐으나 향후 경기 사이클이 약화하며 연준의 인상 기조가 중단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방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자산 성격의 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며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 현상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크리스토퍼 박스터 투자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달러의 구매력이 약화할 때 금의 가치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했다"며 "또한 침체기에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약세와 잠재적 금리 하락, 중앙은행의 매입은 연말까지 금값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며 "실제 1973년 이후 8번의 침체에서 6번은 금이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은 가격 전망치는 지난 분기보다 상승했다.

    국내·외 10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은 가격이 3분기에 온스당 24.30달러 선으로 상승할 것을 예상했다. 이전 분기 전망치는 22.47달러였다.

    올해 4분기 전망치는 온스당 24.77달러로, 내년 1분기 전망치는 24.64달러로 전망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 구리, 침체 우려에 하락 후 저가 매수…알루미늄·니켈, 공급과잉

    국내·외 10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의 3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 구리 가격 전망치는 톤당 8,487.50달러로 집계됐다. 4분기는 8,656.25달러, 내년 1분기는 8,802.00달러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황병진 연구원은 "상반기 중 구리 가격은 톤당 9,500달러 선을 정점으로 하락 반전했는데 펀더멘털보다는 경기 침체를 둘러싼 과도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중국 주도의 저가 실물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옥지희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전력망 등 인프라 투자 확대와 견고한 전기차 부문 성장에 하반기 글로벌 구리 수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며 "LME 구리 가용 재고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CFTC 투기적 포지션도 순매도에서 6월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급 차질 이슈 해소로 인한 광산 생산량 확대와 중국 전기동 공급이 증가 추세인 점은 상단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루미늄과 니켈 가격은 공급 과잉이 가격 하방 압력으로 지적됐다.

    국내·외 12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알루미늄 가격은 3분기 톤당 2,426.50달러로 기존 전망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치는 각각 2,502.50달러와 2,561.25달러로 예상됐다.

    국내·외 12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3분기 니켈 가격 평균치는 21,135.00달러로 내렸다. 4분기와 내년 1분기 컨센서스는 20,700.00달러와 21,262.50달러다.



    [출처:연합인포맥스]


    ◇ 옥수수·대두·소맥

    국내·외 5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 옥수수 가격을 부셸당 평균 611.25센트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586.25센트를, 내년 1분기에는 620.00센트로 제시했다.

    3분기 대두 가격은 부셸당 1,365.00센트로,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치는 1,307.50센트와 1,293.33센트로 집계됐다.

    소맥은 3분기에 부셸당 640.00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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