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순수 한국물 발행기관 CDS 공동 개발…은행권 최초
  • 일시 : 2023-07-03 08:59:56
  • 국민은행, 순수 한국물 발행기관 CDS 공동 개발…은행권 최초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국민은행이 국내 기관의 외화표시채권인 한국물(Korean Paper)만으로 구성된 신용부도스와프(CDS) 지표를 공동 개발했다.

    국내에서 KP물 관련한 지수 가운데 한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제외한 순수하게 기업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지수로는 처음이다.

    3일 KB국민은행은 이날 KIS 자산평가와 공동 개발한 'KIS-KB KP 5Y CDS Index'를 공식 산출해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CDS Index는 다수의 CDS를 바스켓 종목으로 구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투자자는 이를 활용해 특정 부문의 신용위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CDS 지표는 KP물 발행기관 중에서 '준거기업 유니버스'를 지수 바스켓으로 선정한다. 해당 기관의 채권에 대한 수익률곡선과 무위험금리의 차이로 CDS 스프레드를 산출해 가치 변화를 산출했다.

    기타 KP물 관련 지수와 달리 지수 바스켓에서 한국정부채권을 제외해 기업들의 신용위험만 반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KP 포트폴리오에 대한 헤지 수단이 해외 CDX 지수 상품이 활용되면서 국내 신용위험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IS자산평가는 작년 6월 지수 구성 아이디어를 토대로 바스켓을 구성하고, 스프레드 산출 방법론 등을 논의했다. 양사는 1년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거쳐 지수 개발에 성공했다.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은 "이번에 개발한 KIS-KB KP CDS Index가 KP물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지표로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부행장은 "앞으로 한국 외화채권 시장에도 선진국 채권시장처럼 다양한 상품과 전략이 도입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제공]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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