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스트레스테스트 통과한 美은행, 배당금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일부 미국 은행들이 배당금 확대를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JP모건채이스(NYS:JPM)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분기 배당금을 주당 1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NYS:MS)도 분기 배당금을 77.5센트에서 85센트로 올렸고, 웰스파고(NYS: WFC)도 5센트 높은 주당 35센트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씨티그룹도 주당 2센트 올린 53센트로 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아직 배당금 상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주당 22센트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매년 미국 은행들의 대차대조표가 견조한지와 경제와 금융시장 충격에 잘 견딜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23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실업률이 10%로 올라가고, 주식시장이 45% 폭락하는 최악의 경기 상황에도 은행들은 총 5천410억달러의 손실을 감내할 만한 충분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손실에 대한 쿠션 역할을 하는 총보통주 위험 자본비율은 최소 10.1%로 약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40% 하락하고, 공실이 크게 증가하며, 주택 가격이 38% 하락하는 심각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포함됐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연준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테스트는 대형은행이 가상 시나리오에서 큰 손실을 겪더라도 여전히 대출을 계속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해 테스트에서 은행들은 사무실이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형 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며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지만, 최근의 스트레스 테스트 평가 결과는 시장에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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