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M "인플레·고금리 2년 더 지속…회사채 매력적"
  • 일시 : 2023-07-03 10:11:52
  • PGIM "인플레·고금리 2년 더 지속…회사채 매력적"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운용사 PGIM의 데이비스 헌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환경이 2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헌트 CEO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예상보다 더 길고 힘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2년 정도는 물가상승률과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헌트 CEO는 "우리는 시장의 평균적인 시각보다 신중하고, 운용 포트폴리오도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피벗(금리 인하로 전환)하는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헌트 CEO는 현재 세계 경제가 두 개의 강력한 힘이 충돌하는 변곡점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 특히 미국 경제가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첫 번째 요소로 지목됐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예상과 달리 둔화하지 않고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유지한 데 대해 시장이 놀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힘은 금리 상승에 따른 급격한 여신 환경 악화로 분석됐다. 헌트 CEO는 "총수요 감소와 신용위축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가 바닥을 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헌트 CEO는 투자 기회를 묻는 질문에 대해 "채권이 매우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정책 금리가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투자적격등급의 회사채가 높은 가치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 동향을 보면 채권 상품으로 자산 재분배가 진행되고 있다"며 "프라이빗 크레딧(기업 융자)이나 부동산 채권 보유를 늘리는 투자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적정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오랜 기간 무가치했던 현금 자산의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폭넓은 투자에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