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美연준, 금리 인하까지 멀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자산운용사 핌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고, 낮은 인플레이션을 곧 회복할 것이란 시장의 낙관적 기대와는 정반대되는 진단이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대니얼 아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연준 등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속도에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10번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서며 금리는 5~5.25%로 올랐다.
아이바신 CIO는 "시장에서 여전히 중앙은행의 결정과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그들의 능력을 너무 과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4%로 여전히 연준의 물가목표치 2%를 두배 웃돌고 있다고 아이바신 CIO는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실제 인플레이션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그들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기 전까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소프트랜딩(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여전히 경기 하락 시 위험이 큰 부문에는 투자를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핌코의 운용자산은 약 1조8천억달러(약 2천364억원) 규모로, 올해 핌코 펀드들의 운용 수익률은 대부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인 16%를 밑돌았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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