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PCE 소화 후 소폭 상승
  • 일시 : 2023-07-03 14:24:48
  • [도쿄환시] 달러-엔, 美 PCE 소화 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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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둔화와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은 환율을 아래로 누르는 힘으로 작용했지만 일본은행의 완화 지속 전망과 위험선호 분위기 확산은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4% 오른 144.458엔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해 전달과 시장 예상치인 4.7% 상승보다 둔화했다.

    여기에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일본의 엔화 약세 방어와 관련해 "우리 팀은 개입의 근거를 더 잘 이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일본 당국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졌다.

    이 여파로 달러-엔은 아시아 장 초반 144엔 초반에서 움직였으나 오전장 중반부터 조금씩 오름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발표한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일본 기업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둔화되면서 중앙은행이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일본 전체 산업의 1년 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직전 조사의 2.8%보다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3년 후 전망치도 2.3%에서 2.2%로 낮아졌고 5년 후 전망치는 2.1%로 동일했다.

    장중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달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본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 관측이 제기된 점도 달러-엔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미국 증시 상승 여파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엔화 약세의 재료로 작용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헤드는 "위험 자산이 걱정의 벽을 타고 계속 오르고 있다"며 "뉴욕 증시 상승에 다른 리스크온(위험선호) 분위기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당국 속도 조절에 0.20% 하락한 7.2528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치인 7.24위안보다 낮은 7.215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 지수는 102.892로 0.02%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149달러로 0.09%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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