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차관들과 오찬…"이권 카르텔에 과감히 맞서 싸워라"
  • 일시 : 2023-07-03 15:36:02
  • 尹대통령, 신임 차관들과 오찬…"이권 카르텔에 과감히 맞서 싸워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차관들에게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에서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주의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신임 차관들을 선임한 직후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권 카르텔에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인사 평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조직이든 기업 조직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산하단체와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평가를 늘 정확히 해 달라"고 했다.

    헌법 준수와 카르텔 해체라는 윤석열 정부의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 같은 목표 달성에 있어 미온적으로 움직이는 공직자들에 대해 적절히 인사 평가를 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장·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해 차관급 인사 13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한 차관급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이다.

    이 중 조성경·임상준·김오진·백원국·박성훈 차관은 그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해온 비서관 출신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신임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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