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PBOC 은행장, 하버드 출신 판궁성 유력
  • 일시 : 2023-07-04 07:40:17
  • 차기 PBOC 은행장, 하버드 출신 판궁성 유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의 공산당 위원회 서기로 임명된 판궁성(潘功勝) 부총재가 총재 자리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3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지난 1일 PBOC는 홈페이지를 통해 궈수칭 당 서기 후임으로 판 부총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판 부총재는 케임브리지 대학과 하버드 대학 출신의 경제학자로 PBOC의 주요 당 직책을 맡게 됐다.

    판 서기는 현재 3조 1천800억 달러의 세계 최대 외환 보유고를 관리하는 중국 외환관리국의 수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 증권 신문사는 익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올해 60세가 되는 판 서기가 이강 현 PBOC 총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판 서기의 임명은 중국이 경기 둔화를 막고 위안화 가치 하락 방어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으로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하기 며칠 전에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판 서기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통 충성파가 아니라 금융 기술관료로 꼽히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 연구소의 중국 분석 센터의 중국 정치 연구원 닐 토마스는 판 서기가 지난해 10월 당 대회에서 공산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중앙위원회에 임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승진이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치 체제에서 공산당 총서기는 일반적으로 정부 또는 공공기관 등 관련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된다.

    토마스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이 제20차 당 대회 이전보다 중국 경제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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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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