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아 1,30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0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달러는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처럼 네고와 역외 매도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전 중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는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
개장 전 발표된 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해 21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오후 중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RBA는 4.10%에서 4.3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간밤 1,304.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8.00원) 대비 1.8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98~1,312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위안화 고시 환율 절상을 이어가면서 달러-위안도 진정되는 모습이고, 전일에는 이월 네고가 유입되는 모습도 있었다. 1,300원 지지선 테스트도 해볼 수 있을 듯하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절대적 수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치에 미달하지만, 시장에서는 지표상 인플레이션 둔화세로 반영하고 있다. 어제는 역외 매도도 유입됐다. 시장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00.00~1,310.00원
◇B은행 딜러
6월과 달리 달러-원 하방 압력이 강한 모습으로 7월이 시작됐다. 이달 들어 네고와 증시 호조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이날도 수급 요인과 미국 지표 소화, 증시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 1,300~1,305원 지지력이 있을지 주시하고 있지만 많이 오갔던 레벨이라 큰 지지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밀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위안화 절상 고시의 경우 인민은행이 하루하루 대응이 다른 만큼 이날 환율 고시가 예상보다 높게 이뤄진다면 반등 재료로도 쓰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98.00~1,312.00원
◇C은행 딜러
특별한 모멘텀은 없다. 위험 선호 심리 지속에 따라 하방 압력이 소폭 우위일 것으로 본다. 다만 1,200원대로 진입할만한 재료는 아니어서 1,30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도 인민은행이 고시 환율을 예상보단 낮게 고시할 수 있어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인민은행의 고시 환율이 위안화 약세 추세 자체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고시만으로 달러-원이 큰 폭으로 내리기는 어렵다
예상 레인지: 1,298.00~1,3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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