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주식보다 채권 주목할 때…MBS·우선주 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금은 주식보다 픽스드 인컴(채권)에 주목할 때라고 UBS가 진단했다.
3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UBS는 지난주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상반기 미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앞으로 미국 경제는 둔화할 것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은행의 선임 픽스드 인컴 전략가인 프랭크 실레오는 "올해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이 주식시장을 뒷받침했지만, 이런 추세가 지속될 여지는 적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우량 채권을 통해 더 나은 위험 보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UBS의 자산배분 헤드인 제이슨 드라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가 고점에 도달함에 따라 픽스드 인컴 배분에 있어서 바벨 전략을 선호한다. 수익을 내기 위해 양질의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과 금리 하락의 수혜가 예상되는 장기 듀레이션 투자를 결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UBS는 일부 픽스드 인컴 상품은 더 매력적이라면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언급했다.
첫번째는 모기지 저당증권(MBS)으로 여기에 '특별한' 기회가 있다고 UBS는 평가했다.
UBS는 현재 MBS의 쿠폰 수익률이 5.5%로 지난 10년을 기준으로 98번째 백분위수(상위 2%)를 나타내고 있으며 'AAA' 등급 섹터의 쿠폰 스프레드가 투자 등급 'BBB' 기업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프레드가 가장 크게 확대된 것이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연말로 가면서 스프레드는 상당히 수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UBS는 또한 투자자들이 회사채를 통해 상당한 수익률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채권은 완만한 침체 때에도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투자등급 수익률은 다양한 만기에 걸쳐 5% 중반을 나타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쿠폰 수익을 고정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경우에 대비한 완충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단기와 중기물 커브에 대해 바벨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6대 은행이 발행한 채권에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UBS는 우선주에 대한 투자 의견도 최선호로 최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은행은 지역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가 약해졌지만, 가격 책정은 지난 3월과 5월 초 발생한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레오는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은행권 스트레스 지속, 경기침체 위험 및 대출 손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 향후 몇 달 동안 변동성이 커지고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다소 침체된 시나리오에서도 12개월 수익률이 인상적일 수 있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