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美고통지수 하락…경기침체 피했다"
  • 일시 : 2023-07-05 07:51:15
  • 크루그먼 "美고통지수 하락…경기침체 피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유명한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은 미국 고통지수가 하락했다며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최근 기고를 통해 "고통지수가 하락한 것은 뉴스에서의 숱한 경고에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고통지수란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1970년대에 고안한 지표로, 특정한 기간에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한 수치를 말한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해서 수치로 표현한 지표다.

    고통지수는 2021년과 2022년 크게 올랐지만, 지난 1년간 하락했으며, 크루그먼은 이를 "놀라운 턴어라운드"라고 평가했다.

    5월 미국 고통지수는 7.8로, 전월의 8.33과 전년 동월의 12.18 대비 각각 6.99%, 36.40% 하락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지난 1년간 약 4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이 50년래 최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크루그먼은 "대부분의 경제 지표에서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최근 몇 달간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순 9%가 넘었던 인플레이션은 지난 5월 4%로 둔화했다.

    고용시장 역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7%였다.

    크루그먼은 지난달부터 줄곧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혀왔다.

    아울러 그는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빨랐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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