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CEO "수익성 좋아…재상장 고려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때 '포털계의 맏형'으로 불렸던 야후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상장을 모색한다.
2017년 버라이즌(NYS:VZ)에 인수되며 상장 폐지된 지 약 6년 만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짐 란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야후 수익성이 매우 좋다"며 공개시장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가 재무와 스포츠, 뉴스 등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중요한 카테고리에서 여전히 1, 2위를 다투고 있다"며 "야후가 여러 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이트 유입자 수가 많고,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란존 CEO는 야후가 공격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는 최근 스포츠 베팅 앱인 '와그'를 인수했다.
야후는 비록 구글(NAS:GOOGL)이나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의 검색엔진 '빙' 등을 인수하기에는 덩치가 작은 회사임에도 란존 CEO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의 인공지능(AI) 열풍이 야후에 새로운 기회들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후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검색엔진이었다. 1996년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승승장구했으나, 이후 신사업 실패 등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몰락의 길을 걸으며 2017년 버라이즌에 인수됐다. 이후 2021년 아폴로펀드가 다시 야후를 사들였다.
야후는 초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란존 CEO는 사업 부문 중 수익성이 낮은 곳에 집중적으로 감원하며, 이는 회사 전체를 위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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