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44엔 중반서 일진일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재료 부족에 144엔 중반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시장 개장 무렵인 오전 6시 대비 0.03% 상승한 144.511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전일 유럽 시간대에도 144엔 초중반에서 횡보했고 5일에도 이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해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부족했다.
5일(현지시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 움직임이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강하다"고 전했다. 일본 외환당국에 대한 눈치 보기도 지속됐다.
S&P글로벌이 발표한 6월 일본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4.2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54.2와 동일한 수준으로, 전월에 기록한 55.9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 서비스 업황 둔화에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은 0.13% 오른 7.2384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1968위안으로 시장 예상치(7.2180위안)보다 낮은 수준에 고시해 역외 환율은 한때 7.2210위안으로 후퇴했다.
하지만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3.9로 전월(57.1)보다 하락해 경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앨빈 T. 탄 아시아 외환 전략 헤드는 "서비스 부문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냈다"며 "인민은행이 위안화 하락 속도를 늦추기 위해 작년처럼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작년 5월 외화 지준율을 9%에서 8%로, 9월에 다시 6%로 인하한 바 있다.
달러 지수는 103.133으로 0.04%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750달러로 0.03% 하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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