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그랜섬 "AI 붐으로 '슈퍼버블' 붕괴 지연될 수도"
  • 일시 : 2023-07-05 15:18:01
  • 제레미 그랜섬 "AI 붐으로 '슈퍼버블' 붕괴 지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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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인공지능(AI) 붐이 자산 가격 '슈퍼버블' 붕괴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GMO의 공동창업자인 제레미 그랜섬은 "AI 열풍이 향후 몇 분기 동안 광범위하게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결국 '슈퍼버블'이 터지는 것은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랜섬은 시장의 거품을 정확히 예측하는 투자자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08년 주택시장 버블과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등을 예견하며 주식시장의 전설적 인물로 여겨져 왔다.

    그랜섬은 지난해 1월 주식·주택·원자재 시장에 '슈퍼버블'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지난 9월 그는 "이 거품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역사적인 폭락이 임박한 것처럼 보인다"고 관측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작년 큰 폭의 적자로 한해를 마감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각각 16%, 32% 상승했다.

    그랜섬은 "거품 하나를 이해하려고 하는 와중에 상당히 좁은 영역에서 완전히 다른 거품이 튀어나왔다"며 최근 증시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AI 열풍을 꼽았다.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AS:NVDA) 주가는 올해 190% 급등했고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주가도 40% 이상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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